일제는 왜 비단 수의(壽衣)를 죄인 상징하는 '삼베 수의'로 바꿨나 [중앙일보]일제가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로 짠 수의(壽衣)를 집요하게 식민지 조선인에게 정착·확산시켜 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통 수의는 삼베 아닌 비단 등으로 지어 부드럽고 화려해 상장례(喪葬禮) 중시하는 유교사상 속 비단수의 ‘효’로 여겨하지만 일제에 의해 ‘죄인’ 등 입던 삼베 수의로 왜곡단국대, "삼베 수의 보편화 정책 한민족 얼 피폐화 시켜" 삼베수의 본격 소개 조선인 '조선총톡부' 소속 교원 확인 삼베수의 담은 의례준칙 조선인 수탈 강화하려는 의도 보여일제 잔재 수의 바로잡는 전통 수의 보급사업도 이뤄져 14ST AUG. 2017 17:58
“일제시대 전 전통 수의는 삼베 아닌 비단이었다” 최연우 교수 “‘죄인’ 입던 삼베 수의로 상례문화 격하·왜곡”“수탈 공고히 하려한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확산”[매일종교신문]일제 강점기 전에는 전통 수의(壽衣)가 비단이었으나 일제 시대 들어 죄인을 상징하는 삼베로 짠 수의가 확산되었다는 연구결과를 중앙일보가 14일 취재해 보도했다. 14일 최연우 단국대(전통의상학과) 교수의 「현행 삼베수의의 등장 배경 및 확산과정 연구」논문에 따르면 삼베 수의는 1925년 숙명여자고등보통학교 교원 김숙당(金淑堂·여)이 쓴 『조선재봉전서(朝鮮裁縫全書)』를 통해 본격 등장한다. 이 책에서는 관혼상제(冠婚喪祭)를 중시하는 유교 사상 속에서 왕실 뿐만 아니라 민간 역시 비단 등으로 수의를 마련해 부모의 시신을 감싸는 것을 ‘효’로 여겼지만, 일제에 의해 ‘죄인’ 등이 입던 삼베 수의로 상례문화가 격하·왜곡된 과정을 설명해준다. 14ST AUG. 2017 21:00
일본이 정해준 우리의 전통수의 [엠빅카드] 죽은 한국인이 입은 일본의 삼베 수의죽은 한국인이 입은 일본의 삼베수의, 안중근의 사형선고를 들은 어머니는 밤새 명주로 수의를 만들어 편지 한통과 함께 보냈다.죽은 사람에게는 생전 가장 좋아하던 옷, 혹은 가장 좋은 비단옷을 입혀 보내주고 부모를 여읜 죄인, 자식들은 거친 표면으로 걷기만 해도 상처가 나는 흉복 삼베옷을 입던 한국의 전통... 16ST AUG. 2017
우리는 왜 고인에게 상복(喪服)을 입힐까 [웰다잉] 다시 돌아봐야 하는 우리의 수의 문화죽은 사람에게 입히는 옷이라고 알고 있는 수의(壽衣)는 우리 전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단어다. 엄밀히 따지면 장례 과정에서 염과 습을 할 때 입히는 옷이라고 해서 습의(襲衣)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수의라는 단어는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가 의례준칙을 통해 임의로 뜯어고친 예법을 우리 민족에게 강요하는 과정에서 변질된 단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변질된 것은 또 있다. 바로 삼베수의의 등장이다. 현재 우리 장례문화에서 삼베수의는 표준이 된 상태. 일부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삼베수의는 가격이 1000만원을 넘기도 한다. 대통령 중 가장 최근에 사망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도 황금색 삼베수의를 입고 국립묘지에 잠들어 있다. 그런데 왜 삼베수의가 문제라는 걸까? 27ST SEP. 2017
[카드뉴스] 삼베 수의, 유족 완장…한국 장례문화에 일제 잔재 많다 [카드뉴스] 삼베로 수의를 지어 고인에게 입히는 풍습은 일본강점기 1034년 조선총독부가 <의례준칙>을 발표하며 시작된 겁니다. <의례준칙>은 일제가 우리의 전통 생활양식 중 관혼상제와 같은 각종 의례를 대상으로 '구태가 의연하여 개선해야 한다'며 간소화하여 치르도록 한 것입니다.부모님을 여의면 죄인이라는 뜻으로 상주가 입던 거친 삼베상복을 고인에게 입혀 장례문화를 격하시킨 것입니다. 일본의 식민통치로 변질된 우리의 장례문화는 수의뿐만이 아닙니다... 20ST OCT. 2017
일제 잔재 가운데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잘 지켜지고 있는 것 지난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 할머니(91)가 별세했다. 경기도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빈소는 고인을 기리는 이들로 붐볐다. 그런데 할머니의 빈소에는 일제강점기의 아픈 흔적이 가득했다. 일제의 잔재라면 몸서리칠 고(故) 김 할머니의 빈소이기에 안타까움이 더한다.우리가 전통으로 알고 따르는 장례 문화의 상당 부분은 일제의 잔재다. 1934년 11월 10일 조선총독부는 ‘각종 의례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번잡하다며 '의례준칙'을 발표했다. 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과장)은 “관혼상제가 우리 문화에서 차지하는 바가 크기 때문에 이를 바꿔 일제 식민통치를 더 굳건하게 하려는 속셈이었다”고 분석했다. 25TH JULY. 2017 17:34
단국대 전통복식연구소 | ‘비단수의’가 진짜 우리 전통 [이데일리 김병준 기자]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사업 등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에 앞장섰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당시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위안부 할머니들께서도 일본이 규정한 삼베수의를 입고 마지막 길을 가셨습니다.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전통 복식 전문가인 최연우 단국대학교 전통의상학과 교수의 말이다.통계청이 지난 2월 말 공개한 ‘2015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망자 수는 27만5700명이다. 통계청은 이 수치가 사망원인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최대치라고 밝혔다. 인구 1000명 당 사망자 수를 일컫는 조사망률도 전년 대비 2.6% 증가한 5.4명으로 집계됐다. 21ST JUN. 2016 09:38:03
`비단수의`가 진짜 우리 전통… 일제 잔재 `삼베수의` 타파해야 단국대 대학원 전통의상학과가 조선시대 출토복식을 고증해 전통 수의(壽衣)를 개발하는 등 우리 전통 장례문화 복원에 발 벗고 나섰다. 삼베 수의가 우리 전통 장례문화 유산이 아닌 일제 잔재라는 점도 지적했다. 전통복식 분야 출토복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 전통복식연구소의 최연우 교수는 “일제가 전통문화를 격하시키기 위해 시행한 삼베 수의가 우리 전통인 비단 수의를 밀어냈다”며 안타까워했다. 단국대 전통의상학과와 전통복식연구소에서 역사적 사료와 출토복식을 고증·연구해 개발한 전통 수의는 국내 최초로 전통문화 상장례를 전문으로 하는 궁중문화상조를 통해 일반에 판매된다. 자세한 문의는 단국대 전통복식연구소 전화(02-313-4114)를 통해 가능하다. 18TH MAY. 2016 12:00:00
[MBN] "일제잔재 '삼베수의', 우리 전통 '비단수의'로 계승해야" 전통출토복식(出土服飾)을 국내 최대 규모로 소장하고 있는 단국대학교가 3.1절을 앞두고 전통수의의 발전적 계승 등 우리 전통장례문화 복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단국대학교대학원 전통의상학과에서는 삼베수의(壽衣)가 우리 전통장례문화 유산이 아닌 일제잔재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출토복식을 고증해 신형 전통수의를 개발하고,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특별전시합니다.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수의 특별전시회 ‘땅으로 시집가는날’에서는 단국대전통복식연구소(소장 최연우 단국대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서 규정한 조선시대 예법과 절차,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소장한 수천점의 출토복식을 정밀하게 분석해... 15TH FEB. 2016 19:00:00
[경인일보] 단국대, 일제잔재 삼베수의 바꾼다 조선시대 출토복식 고증 신형 전통수의 개발상명아트홀, 석주선기념박물관서 두차례 특별전전통 출토복식(出土服飾: 무덤에서 출토된 복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단국대학교(장호성 총장)가 3.1절을 앞두고 전통수의의 발전적 계승 등 전통 장례문화 복원에 발 벗고 나섰다.단국대학교 대학원 전통의상학과는 삼베수의(壽衣)가 우리 전통장례 문화유산이 아닌 일제 잔재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출토복식을 고증해 신형 전통수의를 개발하고, 오는 17일부터 3월 6일까지 대학로 상명 아트홀, 3월 11일부터 4월 8일까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 29TH FEB. 2016 03:21:16
[이데일리] 한국 전통 수의는 삼베 아닌 '비단' 단국대 전통복식연구소 전통수의 전시대학로 상명아트홀 2월 17일~3월 6일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서 3월 11일~4월 8일단국대가 삼일절을 앞두고 한국 전통 장례문화 복원에 발벗고 나선다. 단국대 대학원 전통의상학과에서는 삼베수의가 … 15TH FEB. 2016 10:53:11